K-water는 의료 환경이 열악한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3월 28일 경남 진주 남강댐효나눔복지센터에서 열린 ‘K-water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의료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K-water는 해외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2006년 타지키스탄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엔 캄보디아(행복한 우물 만들기), 몽골(이동식 집 ‘게르’ 지어주기)에서 활동했다. 2008년엔 베트남 마을 8곳에 식수를 개발해 줬다. 또 2009년엔 필리핀에 식수용 관정 4개를, 라오스에 급수시설 9개를 설치해 줬다. 올해도 동아시아 국가에 식수를 개발해 줄 예정이다. 지난해 말까지 K-water 임직원의 96%(3899명)는 물사랑나눔단 등 85개 동아리에 자발적으로 가입해 4만6000시간 봉사했다. K-water 김건호 사장은 “물 전문기업인 만큼 물과 환경을 주제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략적·지속적으로 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