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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지은 선두와 1타차 5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박지은(22.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아사히 료쿠켄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총상금 1백20만달러)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http://www.lpga.com).

박선수는 21일(한국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 오거스타 마운트 빈티지 플렌테이션 골프장(파72.5천6백89m)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비로 인해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순연됐지만 박선수는 로라 디아즈(미국) 등 4명의 공동 선두를 1타 차이로 추격했다.

시즌 중반부터 피로 누적과 손목부상으로 특유의 장타력을 상실한 채 고전해온 박선수는 페어웨이 적중률 71%(10개)와 그린 적중률 83%(15개), 퍼팅 30개(평균 1.67개)의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장정(20.지누스)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8위를 달렸다.

김미현(24.KTF)은 1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55위로 밀렸고, 신인왕 굳히기에 나선 한희원(23.휠라코리아)과 지난 10일 끝난 윌리엄스 챔피언십에서 첫승을 신고한 박희정(21.V채널)은 나란히 2오버파 74타에 그쳐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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