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재 산업별 KCSI] 가정용 정수기 부문 웅진 코웨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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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부문에서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업계 최초로 정수기 렌털 제도를 도입하면서 각종 서비스 혁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렌털 제도를 고객밀착형 비즈니스 모델로 바꿔 정착시켰다.

정수기를 단순히 빌려주는데 그치는 비즈니스가 아니다. 임대 후 2개월마다 회사측에서 고객을 찾아간다. 고객이 신청하면 찾아가는 서비스와는 다른 개념의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 진다. 또 관계도 강화돼 자연스레 CRM(고객관계관리)이 이뤄진다" 고 말했다.

이런 서비스는 '코디' (정수기 관리 전문가)들이 한다. 각 지역별로 4천5백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필터교환, 탱크 청소 및 점검을 해준다.

전국 10 곳에 친절아카데미를 두고 있다. 또 11곳에 기술아카데미를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매월 코디 등을 상대로 친절.기술.예절.서비스 마인드 향상 교육을 한다. 정규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교육예산은 무려 연 56억원이다.

친환경기업을 지향한다. 서울 지하철에 '굿모닝 한강' 이라는 환경열차를 매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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