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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농업 · 농촌 정보화사업 추진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농업.농촌 정보화사업 추진

농림부는 2005년까지 일선 농가의 홈페이지를 1만개로 확대해 농산물 전자상거래의 핵심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17일 발표한 '농업.농촌 정보화 5개년 계획' 에서 총 2천5백30억원을 투자, 초고속통신망(ADSL)을 내년까지 모든 읍.면 지역에 확대 제공하고, 농가 컴퓨터 보급률도 현재 30%에서 2005년까지 5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문의 농림부 정보화담당관실 02-500-1628.

***할인점들 특별 할인행사 시작

이마트.마그넷.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들이 이번 주말을 전후로 일년에 한번뿐인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아 점포별로 한달에 3천만~5천만원 정도 절약된 비용을 고객에게 할인행사로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16일부터 10일간 '1백가지 상품 최저가 기획전' 을 연다. 롯데 마그넷도 16일부터 11일간 1백가지 인기상품을 선정, 20~60% 할인판매한다.

***㈜쌍용 등 석유수출입 정지처분

산업자원부는 석유 비축의무를 위반한 ㈜쌍용과 성황에너지 등 두 업체에 한달동안 석유수출입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산자부는 두 회사가 비축의무를 위반해 의무 이행을 요구했으나 이를 달성하지 않아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사업법에는 석유 정제.수출입.판매업자 등은 매년 산자부가 고시한 석유 비축 의무량을 지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서 마티즈 생산

대우자동차는 9월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마티즈Ⅱ를 양산(연산 6만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차측은 "부품을 전량 수출해 현지에서는 거의 조립만 하기 때문에 수출 효과가 크다" 고 말했다.

대우차는 1992년 8월 우즈벡자동차공업협회와 50대50(자본금 2억달러)으로 합작계약을 한 뒤 96년 3월부터 티코.다마스 등을 생산했다.

***6개社에 외환거래 정지조치

금융감독위원회는 17일 정례 회의를 열어 외환거래 법규를 어긴 대우조선.벽산건설 등 6개사에 대해 석달 동안 관련 외환거래를 정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외환거래 사실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하나은행과 제일은행에 대해서도 제재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대우조선은 한국은행에 신고하지 않고 지난 5월 외국 채권자로부터 외화 표시 채권을 샀고, 벽산건설은 1997년 외국환은행에 알리지 않고 필리핀 현지법인에 보증을 섰다고 밝혔다.

***금고, 신용불량자 요건 완화

금융감독위원회는 17일 상호신용금고가 신용불량자에 대한 3백만원 이하 대출에 대해 이자를 제때 받으면 '정상' 으로 분류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신용불량자에 대한 대출이면 무조건 한달 이상의 연체가 있는 여신(요주의 또는 고정)으로 분류해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했기 때문에 금고가 대출을 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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