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 청년논문상 수상자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16일 올해 호암 청년논문상 우수상에 김성우(28.고려대 대학원)씨가 쓴 '성숙 정보화 사회의 문화정체성 형성 메커니즘 연구' 등 네 편을 선정, 발표했다.

우수상을 받은 나머지 논문은 ▶과학.인간 관계에서 과학적 이론의 위상문제(정민수.24.경북대 4년)▶한국인의 중독 현상을 통해 본 서사적 교육내용의 모색(김평원.28.서울대 대학원)▶통일 한반도의 청년문화 전망 및 건설 방안(김래은.24.이화여대 대학원) 등이다.

상금은 우수상 네 편에는 5백만원씩, 가작 논문 여섯 편에는 2백만원씩이 수여된다.

호암 청년논문상은 고(故) 호암(湖巖) 이병철(李秉喆)삼성 회장의 '인재 제일 정신' 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의 논문을 한데 모은 '호암 청년논문상 수상논문집' 도 별도로 발간된다.

홍승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