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손잡았다! 하나마이크론, 호서대 인재양성 돕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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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이 호서대 학생들을 위해 1억6000만원의 장학기금을 내놨다. 호서대 강일구(오른쪽) 총장과 하나마이크론 최창호 대표. [호서대 제공]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손을 잡았다.

호서대학교는 지난 6일 하나마이크론주식회사와 ‘벤처 프런티어 장학금’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이 약정식은 산업발전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호서대의 수월성 교육인 ‘벤처 프런티어 프로그램(Venture Frontier Program)’에 하나마이크론㈜이 장학금 기부를 약정한 것이다.

이 장학금은 약정구좌 4구좌(구좌 당 4000만원)로 총 1억 6000만원이며, 이는 벤처 프런티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인의 학생에게 재학기간 동안 지원된다.

벤처 프런티어 프로그램은 기독교 정신과 벤처정신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입학에서 교육, 취업에 이르기까지 집중 관리하는 호서대만의 특성화된 엘리트 육성 프로그램이다. 벤처 프런티어 프로그램은 전문직 트랙, 기업가 트랙 및 직업인 트랙 등 3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마이크론㈜이 기부한 장학금은 직업인 트랙을 위해 쓰여진다. 벤처 프런티어 프로그램에 선발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 기업 현장실습 및 인턴십과 교환학생 우선선발, 해외어학연수, 외국어 몰입교육, 기숙사 입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강일구 총장은 “벤처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호서대의 핵심 인재를 배출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겠다”며 “벤처 프런티어 프로그램에 지원을 해준 하나마이크론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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