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롯데쇼핑과 프랜차이즈 사업 계약을 하고 다음달 신촌에 1호점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 시장 중 한국에 제일 먼저 진출하는 것이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5년 안에 국내에 25개 이상의 직영점을 열고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매장 내 유리로 만든 '도넛 극장'을 통해 고객이 직접 도넛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니컬러스 포케이드 국제마케팅 매니저는 "한국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한국에 먼저 진출하게 됐다"며 "유통 및 외식사업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롯데쇼핑을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