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주부 성폭행당한 뒤 피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경기도 오산시 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부 A씨(43·여)가 성폭행당한 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30분쯤 A씨가 집에서 숨져 있는 것을 남편(42)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성폭행을 당한 상태였으며 코와 입이 막혀 질식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인이 집안으로 침입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별다른 피해품이 없어 면식범의 소행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