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희 변호사는 여성 권익을 위해 사무소를 개업했다고 말한다. [조영회 기자]
글=김정규 기자
Q:자신의 장점은.
“가장 큰 강점은 사람들과의 친화력이다. 원만한 인간관계 덕분에 학창시절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며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배울 수 있었다. 이 때문에 한층 더 성숙해졌고, 지금의 자신감 있고 패기 있는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변화를 즐기고 변화된 환경에 적응을 잘한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상황이든 패기 있게 개척해 나갈 것이다.”
Q:인생에 있어 어떤 변화의 계기가 있었나.
“우연한 기회에 명상과 요가를 접했다. 이를 계기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람과 세상에 대한 존중, 사랑을 지니게 됐다. 동아리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주변 사람들과 꾸준히 모임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Q:이력 중 정교사 자격증 취득이 눈에 띈다.
“누군가의 성장을 도우면서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보람있는 직업의 장이 바로 학교라고 생각했다. 교사로서의 적성과 자질을 시험해 보고 싶어 교직 과목을 이수했고, 고등학교에서 경제 및 컴퓨터 과목 교육실습을 통해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Q:변호사가 갖춰야할 가장 우선적인 덕목은.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아무리 많은 법률지식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사람들의 요구에 대한 철저한 이해 없이는 만족할 만한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울 것이고 단지 피상적인 자문 및 소송수행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이같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법률가들에게 기대하는 정의롭고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가 되는 것이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그동안의 경험으로 체득한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사고체계를 바탕으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더 많은 것을 배우면서 스스로를 키워나가겠다.”
Q:앞으로의 계획과 포부.
10년 혹은 20년 후의 모습은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법률전문가’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