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미, 철강분쟁 비공식협상 원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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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美, 철강분쟁 비공식협상 원해

미국 무역대표부는 철강수입규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 전에 한국과 비공식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14차 한.미재계회의에서 랄프 이브스 미 무역대표부 아시아.태평양담당 부대표가 통상마찰로 양국 사이에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나리지온, 반도체 본격 생산

가전용 소형램프(LED)업체로 잘 알려진 코스닥 등록기업 나리지온(http://www.knowledgeon.com)이 이동통신과 광통신용 핵심부품인 6인치 갈륨비소 반도체 전용생산(파운드리)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나리지온은 최근 익산에 6인치 갈륨비소 웨이퍼를 매달 3천장씩 가공할 수 있는 파운드리 공장을 준공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시제품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종가집김치 거창공장 준공

㈜두산 식품BG는 경남 거창에 초현대식 설비를 갖춘 종가집김치(http://www.zongga.com) 거창공장을 20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거창공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김치공장으로, 연간 2만4천t(하루 80t)의 김치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선수금 720만불

대우건설은 지난 1월 리비아 정부로부터 수주한 리비아 와디베이 공사 선수금 약 7백20만달러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와디베이 공사는 총 공사금액 6천만달러 규모의 도로, 관개수로 공사로 공사기간은 24개월로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2억3천만달러 규모의 리비아 공사 미수금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조만간 미수금 정리가 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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