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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박근혜부총재 이화여대 특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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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나라당 박근혜 (朴槿惠)(http://www.parkgeunhye.or.kr)부총재는 30일 "깨끗함.섬세함 등 여성적 리더십이 대안(代案)이 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이화여대 '여성직업과 리더십' 특강에서다.

朴부총재는 "정치가 권모술수로 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21세기 국가경영에선 효율성이 중요하다" 며 "여성스러움이 남성의 강함을 능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또 "정치 불신이 오히려 여성 정치인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며 "세계적 추세도 그렇다" 고 덧붙였다.

朴부총재는 "아버지(朴正熙 전 대통령)로부터 국가를 위한 헌신과 사심없는 마음을 배웠고, 어머니(陸英修 여사)로부터 절약하고 소외받은 계층을 살피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다" 며 "정치를 그만둘 때 원칙을 지켰다는 말을 듣고 싶다" 고 말했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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