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11억원 지원받아 창업보육센터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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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대구한의대(총장 변정환)는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올해 창업보육센터 확장 건립 사업자로 선정돼 11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구한의대 한방바이오 창업보육센터는 한의과대학·한방산업대학 등 한방 기반을 바탕으로 한방산업분야가 특화돼 2007년 중소기업청의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한방산업분야의 창업 및 관련 업체 보육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보육 중인 업체는 20곳.

이들은 지난해 매출액 167억원을 기록했고 일자리 창출 110명, 정부 지원 등 16억9000만원 유치, 특허 등 지적소유권 33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확장 건립 사업자 선정은 이 같은 특화된 센터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었다.

앞서 3월에는 창업보육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한의대는 최근 인수한 옛 아시아대 건물을 활용해 창업보육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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