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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인천국제공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7면

인천공항은 1992년11월 착공돼 2000년 12월 1차 완공됐다. 29일 개항 예정이다. 북위 37도27분.동경 1백26도26분, 서울에서 52㎞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인천해안에서는 15㎞ 지점이다. 공항부지면적은 1천7백만 평(5천1백16㏊)이다. 17.3㎞의 방조제가 설치됐다. 1단계 개발면적은 공항시설지역 3백55만평, 공항신도시 66만 평이다. 1단계 건설 시설은 김포공항의 1.6배다.

경쟁 공항인 일본 간사이공항은 1백55만평, 홍콩공항은 3백78만평, 상하이 푸둥공항은 2백87만평이다. 공항신도시의 수용인구는 6천2백56세대 2만여명이다. 공동주택 3천5백여 세대를 건설 중이다. 공항은 해발 3~10m에 위치해 있다.

승객들이 항공기를 타기 위해 이용하는 여객터미널은 15만40평이며 44개의 탑승구를 갖고 있다. 이 공항의 연간처리능력은 여객 2천7백만 명.화물 1백70만t이다.

올해는 1천8백83만평이 이용하고 2010년에는 3천2백87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은 올해 1백91만t, 2010년에 3백37만t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 공항의 연간 여객처리용량은 간사이 2천5백명, 홍콩 3천5백, 푸둥 2천만명이다.

건설비용은 5조6천23억원이며 이중 국고가 40%다. 재원은 부지매각을 통해 4천4백22억원이 마련되고 차입금이 3조9백59억원이다. 최대 이륙중량은 4백91.5t이다. 연간운항횟수는 15만4천3백38회, 1일 운항횟수는 4백22회다.

여객터미널에는 엘리베이터만 모두 1백4대가 설치됐다. 에스컬레이터는 1백30대가 운행된다. 자동보도 46대, 카트운송설비 4대다. 면세점 등이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8천8백42평이다. 여객터미널 연면적의 7.4%에 해당한다. 매장은 모두 1백95개다. 귀빈실은 5개가 마련된다.

승객이 국제선을 타고 와 국제선으로 환승하기 위해서는 1.14㎞(자동보도 4백48m포함)를 걸어야 한다. 국내선에서 국내선으로 이동시는 1.95㎞를 걸어야 한다.

활주로는 길이 3.75㎞.폭 60m짜리 2개이며 활주로간 간격은 4백14m다.

경쟁공항들은 활주로가 1개뿐이다. 6백50명이 탈 수 있는 초대형 여객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활주로 등 비행장 시설은 1회 포장으로 20년간 안전하게 쓸 수 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기내식 설비 능력은 대한항공이 하루 4만식, 아시아나가 2만식이다. 기내식 시설 등 짓고 있는 크고 작은 부대시설이 1백20여 개 동이다.

관제실은 54평이며 관제탑은 진도 7의 지진에 안전하도록 설계됐다. 서울 도심과의 접근 시간은 50분대며 공항은 24시간 운영된다.

주소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2172의 1이며 우편번호는 400-340이다.

전화번호는 032-741-0104.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는

또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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