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NHL] 르뮤, 올스타전 북미팀 주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선수가 된 구단주가 이번에는 주장을 맡게 됐다.

북미하키리그(NHL) 피츠버그 펭귄스의 구단주 겸 선수인 마리오 르뮤(36)는 31일 발표된 올스타전의 북미팀 주장을 맡았다. 월드팀 주장에는 콜로라도 애벌런치의 페테르 포스베르그가 뽑혔다.

올스타전에 아홉번째 출전하게 된 르뮤는 최우수선수(MVP)에 세차례 선정됐으며 1988년 올스타전에서는 올스타전 최다포인트 타이인 6포인트를 기록했다.

3년반의 공백을 깨고 지난해 12월 28일 링크에 복귀한 르뮤는 14게임에서 14골.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왕년의 기량이 여전함을 입증하고 있다.

NHL은 눈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불가능해진 북미팀 대표 알 맥클니스 대신 뉴저지 데블스의 수비수 스코트 니더메이어를 선발했다.

미국과 캐나다 출신 선수들로 짜여진 북미팀과 나머지 국가 선수들로 구성된 월드팀이 벌이는 올스타전은 오는 5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다.

성백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