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양판점도 이벤트…즉석복권·순금등 경품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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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동대문시장 등 재래시장 패션몰과 전자제품 양판점이 할인행사와 경품행사 등 설맞이 행사를 열고 있다. 민속놀이를 비롯한 구경 거리도 많다.

밀리오레는 명동점이 9~14일, 부산점은 8~14일 할인행사를 연다. 의류.수입명품.잡화.구두.액세서리 등 전 점포가 평소보다 30%까지 싸게 판다.

올 겨울 유행상품인 토끼털 코트와 밍크 코트는 4만~8만원이다. 오리털 점퍼는 3만5천~7만원이다.

남대문시장 메사는 12~22일 '신년맞이 복 대축제전' 을 연다. 여성 정장을 5만5천~7만5천원에 파는 등 겨울상품을 10~30% 싸게 판다.

행사 전단지에 실린 복권교환권을 가져 오면 하루 2천5백명에게 즉석복권을 준다. 1등 한명에게 한 냥짜리 순금 복주머니를 주는 등 아홉명에게 금장식품을 주는 경품행사도 한다. 야외 광장에서는 투호.널뛰기.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 이벤트를 한다.

동대문시장 두산타워는 18일 오후 6시 야외 상설무대에서 생활한복을 주제로 한 '두타 코디왕 선발대회' 를 연다. 22일 오후 6시 대북공연팀 솔뫼마루가 신사년 행운을 기원하는 대북공연을 한다.

전자제품 양판점인 하이마트는 31일까지 설맞이 대축제를 연다.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2백명을 뽑아 학자금 50만원씩을 준다.

고향 부모에게 김치냉장고 등을 무료로 배달하는 '설맞이 효도 선물 모음전' 도 마련했다.

전자랜드21은 21일까지 '신년맞이 컴퓨터 대축제' 를 한다. 컴퓨터와 관련 부품을 최고 20% 할인판매한다. PC구입 고객에게 한글과컴퓨터의 글로벌 잉글리시.스피커.헤드셋 등 소모품 패키지를 무료로 준다.

테크노마트는 18~28일 '디지털 세대를 위한 설맞이 축제' 를 연다. 소형 가전제품 매장(4~5층)을 중심으로 MP3.CD플레이어.오디오 등 청소년들이 주로 찾는 전자제품을 10~15% 싸게 판다. 21일에는 전자수첩.오디오.안마기를 30명에게 절반 값에 파는 '로스리더 상품전' 도 연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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