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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취업지원 976억 투입키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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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노동부는 3일 경기침체와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 한 해 동안 직업훈련.취업알선 등 저소득 근로능력자에 대한 자활사업에 모두 9백7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이날 마련한 '2001년 취업지원 종합계획' 에 따르면 우선 5백58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3만여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또 근로능력이 취약해 현장 연수가 필요한 사람에게 인턴기회를 부여하는 자활인턴사업에 1만명을 참여시키고 이들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6개월간 1인당 매월 50만원씩 총 3백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취업을 알선해주는 고용안정센터를 1백26개소에서 1백68개소로 늘리고 상담원도 1천9백명에서 2천90명으로 증원, 자활지원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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