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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전국 도시 평가] 어떻게 평가했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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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국내 도시계획 분야의 최고 권위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대표적 시민단체인 경실련 도시계획센터 소속 전문가 50여명이 6개월 동안 평가 작업을 했다.

평가 대상은 중앙일보가 1995, 97년 실시한 74개 시에서 2백32개 기초 자치단체로 확대했다. 평가단은 평가 부문을 ▶친환경▶자족▶참여▶녹색교통▶정보화▶문화 등 6개로 결정했고 객관적 평가를 위해 1백44개에 달하는 세부 평가 지표를 개발했다.

또 평가위원과 별도로 도시평가.공간계획 분야 전문가들이 델파이 조사를 통해 평가 항목을 선정하고 평가 지표의 가중치를 설정했다. 그 결과 가중치는 친환경 부문 25점, 다른 부문 15점씩으로 결정됐다.

11월 6일 전국 시.군.구로부터 평가자료를 최종 접수한 결과 60.8%인 1백41개 지자체가 평가에 응했으며 평가단은 이들이 제출한 자료의 신뢰성을 검증한 뒤 지자체별로 평가 지표 점수를 산정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종합점수 우수 도시 30개와 부문별 우수 도시 각 5개를 추출했으며 4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이 이들 도시를 방문해 현장 평가를 했다.

분야별 수상 도시의 중복 선정을 피한다는 원칙에 따라 일부 분야는 차순위 도시를 선정했다.

음성직 수석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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