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잉크스터-페퍼조 현대 팀매치스 2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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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줄리 잉크스터-도티 페퍼가 현대 팀매치스 골프대회에서 2년 연속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잉크스터-페퍼조는 1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뉴포트 코스트의 펠리컨 힐 골프클럽(파71.5천7백12m)에서 끝난 여자부 결승전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베스 대니얼을 연장전 끝에 누르고 우승했다.

켈리 퀴니와 짝을 이룬 박지은은 메그 맬런-베스 대니얼에게 4홀을 남기고 6홀차로 져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다.

남자부에서는 톰 레이먼-더피 월도프가 지난해 챔피언 프레드 커플스-마크 캘케베치아를 연장 두번째 홀에서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시니어부 챔피언 잭 니클로스-톰 왓슨은 브루스 플레셔-데이비드 그레이엄에게 2홀을 남기고 4홀차로 이겨 역시 2년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팀은 1인당 10만달러(약 1억2천만원)와 그랜저XG 승용차를 받았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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