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지방 벤처펀드 500억원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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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산업은행은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주시와 업무협조 협약을 맺고 지자체가 주도하는 첨단벤처기업 투자펀드 5백억원을 조성키로 했다.

엄낙용(嚴洛鎔) 산은 총재는 이를 위해 14일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과 포괄적 업무협조 협약을 체결(사진)한데 이어 오는 20일에는 광주시 고재유 시장과 같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산은은 이와 함께 첨단벤처기업의 지방 이전 및 창업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투자펀드 5백억원을 조성, 투자조합에 출자하거나 직접 투자하기로 했다.

산은은 우선적으로 내년 1월 설립될 대구벤처2호 신기술투자조합에 30억원을 출자한다.

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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