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애로 '원스톱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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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울에 있는 1만5천여개의 중소기업을 종합 지원하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서울산업지원센터가 착공 4년여 만인 이달 중 준공된다. 센터는 개장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2월 문을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가 78억여원을 들여 강서구 등촌동 옛 강서자동차등록사업소 부지에 건립한 이 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건평 1천6백평 규모다.

이 센터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이 경영.기술.자금.마케팅 등에서 겪고 있는 애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해 주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센터 1층에 60평 규모의 중소기업 종합상담실을 마련하고 서울지방중소기업청 등 8개 관련 기관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상시 근무토록 한다.

기관별로는 ▶중소기업청에서 벤처기업 확인과 자금.기술개발 상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 업무 ▶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에서 경영.기술지도 등을 맡는다.

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이 제품 및 품질 인증 ▶서울지방변호사?대한변리사회.서울지방세무사회가 각각 법률.산업재산권.세무 상담에 나선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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