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혁명’ 5부작 다큐멘터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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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우리 삶의 터전인 도시부터 먹을 거리, 입는 옷까지 ‘그린 혁명’은 이제 생존을 위한 선택이자 필수다. 아리랑TV가 녹색 미래를 고민하는 다큐멘터리 5부작 ‘Going Green- 미래 생존 전략, 그린’을 마련했다.

8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1부 ‘거꾸로 가는 세상, 슬로시티에 가다’에선 이탈리아의 그레베인 끼안티를 찾아가 봤다. 편의점이나 맥도날드, 심지어 호텔이나 모텔 등 숙박 시설도 하나 없는 시골마을에 관광객 80%가 외국인들이다. 그들은 왜 이 작은 시골 마을에 올까? 직접 재배한 채소로 음식을 제공하고 식탁에 오르는 와인까지 일일이 만드는 농가 민박집을 통해 슬로시티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17개국 123개 도시가 가입한 슬로시티에는 한국 창평 삼지천 마을도 포함된다. 그들이 개발 대신 거꾸로 가는 도시, 슬로시티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 2부 ‘에코맘, 세상을 바꾸다’, 3부 ‘쓰레기의 화려한 부활’, 4부 ‘그린빌딩! 발상의 전환이 시작되다’ 5부, ‘종합편, 그린라이프의 혁명’이 닷새 연속 방영된다. 같은 날 밤 11시30분 재방송.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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