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명품한우의 조건 참예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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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는 맛있다. 물론 가격도 비싸다. 게다가 진짜 한우인지 먹으면서도 한번쯤 의심한다.
서울 강남에서는 아예 마을 단위로 한우 계를 하거나 심지어는 송아지를 위탁 사육하는 경우도 생겼을 정도다. 항생제를 쓰지 않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소를 HACCP지정을 받은 도축장에서 도축하고 냉장배송망(Cold-Chain system)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이러한 모든 과정은 이력추적제로 확인할 수 있는 한우라면 명절을 맞아 한번쯤 호사를 누려보면 어떨까? 전라도의 대표 한우 광역브랜드인 참예우(전북)는 우리가 찾는 명품한우에 딱 어울리는 한우다.

최고의 고객에게 바치는 최상의 한우

“고객에게 진실된 예를 다해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보답한다”라는 정신을 담아 만든 참예우(www.chamyewoo.com)는 전북의 11개 시군에 해당하는 6개 축협(전주김제완주축협, 임실축협, 남원축협, 순정축협, 고창부안축협, 익산군산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북한우 광역브랜드의 이름이다.

‘참예우’는 먹는 것부터가 특별하다. 공통된 사양관리에 따라 청보리를 주원료로 한 섬유질 발효사료를 급여한다. 참예우의 사료로 활용되는 청보리는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그만큼 안전하다. 이러한 건강섬유질 발효사료를 먹은 소는 대사성 질병에 강하고 소화력이 좋아 도축하면 연하고 부드러우며 고유의 향이 난다. 또한 사업단이 직접 출하일정을 정하고 HACCP 인증시설을 갖춘 곳에서만 도축•가공해 원산지가 명확하다. 또한 무(無)진동 이동차량을 도입해 소의 스트레스까지 최소화 한다. 이뿐만 아니라 운행 중 흘러내리는 분뇨까지 빠르게 수거해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 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위생적인 요소를 이중삼중으로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