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조승미 발레단 '삼손과 데릴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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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한양대 교수로 재직중인 조승미씨가 이끄는 조승미 발레단이 창단 20주년 기념공연으로 '삼손과 데릴라' 를 10~11일 오후 7시30분(11일 3시 추가)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성경 속의 인물인 삼손을 주인공으로 한 '삼손과 데릴라' 는 조승미 발레단의 대표 창작 레퍼토리. 2막8장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노예가 되어 고초를 받고 있는 현실의 삼손이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만 하루동안에 일어나는 스토리로, 현실과 회상이 계속해서 교차되며 줄거리를 이끌고 나가는 구조를 가진다.

영화배우 김석훈이 작품 해설을 맡았다.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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