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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프라우트, 콩나물 재배기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물 한 번만 주면 콩나물을 길러 먹을 수 있는 가정용 재배기 <사진>가 개발됐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네오스프라우트는 최근 물을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모판에 뿌려 주는 장치가 내장된 재배기(상품명 엄마사랑콩나물)를 만들어 12월부터 전국 농협 하나로 마트 등을 통해 시판할 예정이다.

모판을 정수기 필터처럼 갈아 끼우면 되며, 콩나물 외에 무우순.숙주나물.메밀싹도 3~5일 만에 틔울 수 있다.

새싹재배기는 대당 5천원이며, 콩나물 등의 새싹 모판은 한 개에 1천원이다.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 교수를 지낸 이 회사 조대식 사장은 "기존의 새싹재배기와는 달리 수시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되는데다 가격도 기존제품의 20% 정도" 라고 말했다.

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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