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터키 참전용사, 50년만에 한국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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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국.터키 친선협회는 1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6.25 50주년 터키 노병을 위한 국민 감사의 밤' 을 개최했다.

KBS앵커 박찬숙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터키용사 43명이 50년만에 한국 땅을 밟아 협회 회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회포를 풀었다.

참전용사를 대표한 무아마르 오즈트르크멘씨(사진 왼쪽)는 "한국의 번영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50년전 흘린 피가 헛되지 않았음을 새삼 느꼈다" 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시형(李時炯)회장.반기문(潘基文)외교통상부차관.이진강(李鎭江)서울지방변호사회사장.하릴 다으 주한 터키대사 부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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