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프로 특집…선수들의 생생한 필드 경험 전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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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개국 5주년과 LPGA투어 중계를 기념해 2월 17일까지 특별한 골프레슨을 준비했다. 간판 레슨 프로그램 ‘J골프 라이브레슨 70’은 매주 화·수요일 오후 9시 30분 선수들의 필드 위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는 ‘투어프로 특집’을 방송한다. 1월은 KPGA 선수편이다. 20일에는 ‘필드의 터미네이터’로 불리는 공영준(50·토마토저축은행)이 자신만의 비법을 소개한다. 27일에는 KPGA SBS코리안투어 메리츠솔모로 오픈 우승자인 김대섭(29·삼화저축은행)이 창조적인 플레이 비법을 공개한다.

2월에는 J골프의 LPGA 투어 독점중계를 기념해 올 시즌이 기대되는 LPGA 선수들을 초대한다. 연장전의 승부사 이나미(28·KT), 놀라운 장타력의 소유자 이지영(24·하이마트), 부드럽고 우아한 스윙의 김송희(21)는 각각 3일·9일·10일 출연해 LPGA 무대에서 쌓아온 비법을 전수한다. 16일에는 LPGA 투어 US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은희(24·휠라코리아)가, 17일에는 LPGA 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에서 통산 2승을 올린 김인경(21·하나금융)이 세계무대 적응기와 투어 노하우를 공개한다.

발자국 계산법 등 양희영의 비법 공개

2006년 유럽여자골프 최연소·아마추어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양희영(21·삼성전자)이 J골프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특급 비법을 공개한다. 양희영은 ‘거리감을 익히는 발자국 계산법’을 전수한다. 양희영이 소개하는 완벽한 퍼팅 만들기와 4개의 웨지를 활용한 쇼트 게임방법은 25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 송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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