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형 동검은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이번에 동검이 출토된 지역은 기원전 10~9세기 청동기시대 전기 유적으로 분류된다. 동검은 각각 2~3조각으로 의도적으로 파손된 채 매장됐다. 이는 남해안지역 석검 부장 양상에서도 드러나는 부장 풍습이다. 연구소 측은 “43.4㎝짜리 비파형동검은 보존 상태가 매우 열악하지만 봉부·검신부 등이 남아있어 완형 복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사진=동북아지석묘연구소 제공]
비파형 동검은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이번에 동검이 출토된 지역은 기원전 10~9세기 청동기시대 전기 유적으로 분류된다. 동검은 각각 2~3조각으로 의도적으로 파손된 채 매장됐다. 이는 남해안지역 석검 부장 양상에서도 드러나는 부장 풍습이다. 연구소 측은 “43.4㎝짜리 비파형동검은 보존 상태가 매우 열악하지만 봉부·검신부 등이 남아있어 완형 복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사진=동북아지석묘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