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 추진단'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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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김호진(金浩鎭)노동부장관은 18일 기자회견에서 기업.금융.공공.노동 등 4대 부문 개혁의 조기완수를 위해 '국정2기 노동개혁추진단' 을 신설,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金장관은 "노동부문 개혁은 기업.금융.공공부문 구조조정 등 여타 개혁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핵심적인 과제" 라며 "노동부문 개혁을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김상남(金相男)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설치키로 했다" 고 말했다.

노동개혁추진단은 이날 첫 회의에서 ▶근로시간 단축▶노조전임자 급여지원 및 단체교섭 창구 단일화 문제▶모성보호 관련제도 개선▶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대책 수립 등 10대 개혁과제를 확정했다.

노동부는 이와 별도로 노동계.경영계.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노동개혁 평가단' 을 구성, 노동개혁 추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신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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