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패션축제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올해 대구섬유패션축제의 가을행사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패션디자인연구센터 등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27일 오후 패션디자인연구센터에서 열리는 '2001 가을.겨울패션' 주제의 패션트렌드 설명회를 시작으로 모두 9가지 가을 섬유패션축제행사를 8일 확정했다.

30일엔 섬유개발연구원에서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오후 2시30분), '베스트 드레서 대구 선발전' (오후 3시30분), '대구패션디자인경진대회(오후 2시) 등 3개 패션행사가 열린다.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에는 허윤정.천상두씨 등 지역 패션디자이너들과 제원화섬.넥스텍스 등 지역 직물업체들이 공동으로 고급소재 중심의 여성의류 1백여점을 선보인다.

'베스트 드레서 대구 선발전' 에는 지역 스포츠.방송연예계 종사자 중에서 10명을 선발, 패션쇼를 겸한 시상식을 연다.

이밖에 다음달 10~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선 대구 텍스타일디자인경진대회, 전통자수전, 패션아트전, 한복전시회 등의 전시회가 계속되고 9월 29일에는 대구국제염색기술세미나(염색기술연구소)가 열린다.

정기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