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기 추락 타이어 파열에 초점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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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파리=외신종합]지난 25일 발생한 에어 프랑스 소속 콩코드기 추락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프랑스 사고조사팀은 사고기 이륙 때 타이어가 파열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조사관은 "활주로 가속단계에서 1~2개의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기체에 구멍을 냈고, 이곳에서 연료가 흘러나와 화재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교통부는 사고기 추락으로 붕괴한 호텔 잔해 속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 사망자가 1백1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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