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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작고한 10대 현대미술가 중의 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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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1932~2006·사진)이 최근 독일 잡지 ‘마나거 마가진’에서 위대한 작고 현대미술 작가 10명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이 잡지가 선정한 위대한 작고 작가 1위는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1928~87)이다.

독일의 설치미술가 요제프 보이스(1921~86, 2위)와 화가 요르크 임멘도르프(1945~2007, 4위), 미국의 조각가 솔 르윗(1928~2007, 5위), 로이 리히텐스타인(1923~97, 6위), 도날드 저드(1928~94, 7위), 로버트 라우센버그(1925~2008, 9위)가 뒤를 이었다. 백남준은 10위에 선정됐다.

이 잡지는 또한 1970년 이후 40년간의 활동을 근거로 위대한 생존작가 100명을 꼽았다. 1위에는 독일 작가 게오르크 바젤리츠가 올랐다.

이어 게르하르트 리히터, 브루스 나우만, 지그마르 폴케, 마우리치오 카틀란, 올라퍼 엘리아슨, 안젤름 키퍼, 리처드 세라, 마이크 켈리, 윌리엄 켄트리지 순으로 10위권에 포함됐다.

권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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