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내년 고입전형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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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경남지역 고교들은 내년도 입시에서 다양한 특기자들을 모집한다.

경남도교육청은 2001학년도 고입전형 계획을 7일 발표했다. 내년도 전형은 학교 특성에 따라 전형 시기를 달리하고 학생을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준화 적용 지역(마산.창원.진주)의 일반계 고교는 내신성적.선발고사 성적에 따라 뽑고 복수지원을 받아 추첨 배정한다.

전형은 내신(2백점).선발고사(1백점).체육(10점) 등으로 평가한다.

특수 목적고.특성화고는 학교 특성에 따라 내신성적에 실기.실험.면접 등을 병행하고 실업계 고교는 중학교 내신성적 위주로 선발한다.

체육 특기자 등 입학 우선 전형은 정원의 10% 이내로 선발하되 반드시 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우선전형 대상자에는 예.체능 특기자, 과학.문학.외국어.컴퓨터 성적 우수자, 봉사활동.효.선행 모범학생, 무형문화재 전수자 등이 포함된다.

내년도 선발고사는 다른 시.도와 공동 출제하고 1학년 과목에서 10%, 2~3학년 과목에서 각각 20.70%를 출제하며 객관식 5지 선다형이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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