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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사격] 부순희, 동메달 획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주부 사격스타 부순희(한빛은행)가 뮌헨 월드컵사격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부순희는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스포츠권총 본선에서 5백83점을 쏴 5위에 그쳤으나 결선에서 1백1. 8점을 더해 합계 6백84.8점으로 3위에 올랐다.

1998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타오루나(중국)가 합계 6백89.3점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살루코 바제(그루지야)는 6백86.6점으로 준우승했다.

한편 소구경소총 복사에 출전한 배성덕(상무)은 5백91점으로 35위, 이은철(한국통신)은 5백84점으로 75위에 그쳐 결선진출이 좌절됐다.

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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