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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 7일 폐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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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지난 3월29일 시작된 2000 광주비엔날레가 71일간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폐막된다.

폐막식은 7일 오후 3시 광주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차범석(車凡錫)광주비엔날레 이사장.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 등 관계자와 시민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번 제3회 광주비엔날레는 '인(人)+간(間)' 이라는 주제로 개막, 전세계 46개국 2백47명의 작가가 출품한 3백94점의 미술품을 선보였다.

車이사장은 ' "아시아 유일의 비엔날레로서 독창적인 면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며' "이번 비엔날레는 5.18민주화기간 중 개최돼 광주를 예향으로서뿐 아니라 국제적인 인권.평화의 상징 도시로 알리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됐다" 고 자평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재단측은 제4회 광주비엔날레를 2002년 월드컵 개최기간(6월1~30일)에 맞춰 오는 2002년 3월29일부터 6월29일까지 93일간 열기로 했다.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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