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국방장관 “아프간에 헬기 4대 보낼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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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7일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할 병력 규모를 300명 약간 넘는 수준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파병 인원을 묻는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 “아프간 지방재건팀(PRT) 활동범위와 (적대세력의) 위협 등을 대비해 보호병력은 대령급을 지휘관으로 300명 약간 넘는 선에서 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김 장관은 또 “(아프간에) UH-60 헬기 4대 정도를 보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헬기는 PRT 요원과 보호병력을 수송하는 것이 목적이며 기관총 등을 장착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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