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클럽축구] 수원, 태 산타나에 4-0 압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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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 준결승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수원 삼성은 27일 가고시마 가모이케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동부지역 4강리그 2차전에서 태국 신타나 FC를 4 - 0으로 완파, 1승1무(승점 4)를 기록했다.

주빌로 이와타(승점 6)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 삼성은 이로써 이와타와의 최종전(29일)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점 5를 기록, 동부지역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박건하-비탈리 투톱에 고종수의 정교한 볼배급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은 수원은 전반 4분쯤 이기범이 데니스의 왼쪽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해 선취점을 따내고 전반 18분쯤에는 데니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신홍기가 두번째 골로 연결시키며 손쉽게 승리했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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