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엔진 단 수입차 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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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BMW-로버 코리아는 수입차로는 처음으로 디젤엔진을 단 4륜 구동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Td5' 를 내놓았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디스커버리 시리즈Ⅱ에 'Td5' 신형 디젤엔진을 단 모델이다. 연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강점. 짐칸에 탈착식 좌석을 만들어 7인승 등록이 가능해 각종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르스텐 엥엘 사장은 최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가진 신차 발표회에서 "한국 소비자들은 비싼 연료비.유지비 때문에 수입 SUV 구매를 주저해왔다" 며 "그런 문제를 해소한 이 모델이 한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다음달부터 본격 시판할 예정이고 가격은 5천6백90만~6천2백90만원이다.

무주〓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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