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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농구부, 창단 9개월만에 2번째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1면

상명대학교(총장 이현청) 농구부(감독 한상호)가 전국대학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상명대는 13일 열린 제46회 전국대학농구 2차연맹전 2부대 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승 무패였다. 9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관에서 서울대를 100:70의 압도적인 점수차로 승리하면서 대회 첫 경기를 순조롭게 출발한 뒤, 계속 승리를 이어갔다.

올 2월 창단한 상명대 농구부는 창단 2개월 만에 가진 첫 대회(MBC배 전국대회 남대2부)에서 전승의 성적으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한상호 감독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욱 열심히 노력해 꼭 1부 진입을 이루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상호(35) 감독은 경북과학대학 농구단를 창단해 전국대회 3회 우승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고승진(29 )코치, 주석재(가드), 정정구(슈팅가드), 김경수(포인트 가드), 김종민(포워드) 등 12명의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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