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활동 허용을" 총선연대 자문교수단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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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총선연대 정책자문교수단 등 전국 교수 2백75명은 7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단체들의 선거활동에 대한 규제가 전면 철폐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황한식 국립대교수협의회 회장.김태정 사립대교수연합회 회장.박거용 민주화교수협의회 공동의장 등 참석자들은 "시민단체의 선거운동을 막고 있는 선거법 87조는 폐지돼야 하며, 선거운동기간 이전 시민단체의 공익활동을 막는 58.59.254조도 개정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들이 단순히 낙천.낙선자 명단을 발표하는 것 외에 이를 유권자에게 직접 알릴 수 있도록 홍보물 배포.집회.서명 등 활동을 대폭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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