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신] 서울시 중학교 추첨353개 학교에 배정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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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 서울시 중학교 추첨 353개 학교에 배정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2000학년도 시내 중학교 신입생 추첨을 통해 지원자 11만9천19명(남자 6만2천290명, 여자 5만6천729명)을 3백53개 중학교에 배정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가 2천5백80명 감소했으나 중학교 학급당 평균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35명으로 편성됐다.

이에 앞서 체육특기자(1천1백84명)와 지체부자유자(88명), 특수학급 대상자(2백8명)등 1천4백85명은 전원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됐다.

배정통지서는 오는 3일 출신 초등학교에서 나눠주며 배정원서 접수마감일인 지난해 11월30일이후 거주지 이전자의 경우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관할 지역교육청에 신청하면 재배정을 받을 수 있다. 중학교 입학등록 기간은 오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 "등록금 인상 명분없다" 대학교육연구소 보고서

사립대학들이 추진중인 등록금 인상이 명분이 없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한국대학교육연구소(소장 朴巨用 상명대 교수)는 1일 '사립대학 등록금 인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이라는 보고서에서 "국정감사 자료분석 결과 학생등록금이 동결됐던 지난 98년 한해동안 사립대가 남긴 이월. 적립금은 무려 7천4백28억원" 이라며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이 지출예산은 부풀리고 수입예산은 축소편성하는 식의 주먹구구식 예산편성으로 학생들에게 부당하게 등록금을 징수해왔다" 고 주장했다.

*** 국책공대지원 기업 표창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교육부대회의실에서 문용린(文龍鱗)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추진한 국책공대 중점지원사업을 도와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오리엔트 강춘근 대표이사', 기아자동차 김수중 사장' 등 2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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