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전국조직 가동 낙선운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총선시민연대 참여단체인 한국YMCA가 전국 60개 지역조직을 가동, 다음주부터 전국적으로 낙선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김창국(金昌國)대한변협 회장 등 전.현직 변협 회장 5명도 총선연대의 낙선운동을 지지하고 무료변론 등을 지원키로 했다.

총선연대와 한국YMCA는 26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50개 지역에 시민고발센터(지역별 국번-4130)를, 서울에는 공천비리고발센터(02-755-4130)를 설치해 낙선운동 대상 선정에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1만명 규모의 청년.대학생이 참가하는 '청년유권자연대' 를 조직, 정치개혁을 위한 캠페인 등 낙천.낙선운동의 중심세력으로 활용키로 했다.

YMCA 전국연맹 김기현 부장은 "전국 곳곳에서 사전선거 활동을 감시해 불법.타락이 적발되면 공천반대 명단에 오르지 않은 후보라도 낙선운동 대상자로 정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문경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