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고미술품 특별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고려.조선시대 미술품을 소품 중심으로 소개한다. 도자기 종류로는 전남 고흥군 일대에서 한정적으로 만들어졌던 흑유(黑釉)자기, 병 위 아래로 나란히 두개씩 구멍 뚫린 귀가 달린 귀면(鬼面)매병 등이 나온다.

회화로는 고려말 제작된 아미타 불화, 조선시대 궁중에서 쓰던 화조도 병풍이 있고 문신들의 초상화도 다수 소개된다. 삼층장.경기도 반닫이.먹감나무 이층장.바둑판 같은 공예품에서 오래됐지만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본다. 2월3일까지 다보성 고미술전시관. 02-581-560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