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한·중 6일 연쇄 북핵 외무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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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6일 일본 교토(京都)에서 한.중,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잇따라 열고 북핵 문제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아셈(ASEM) 및 아세안(ASEAN)+3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5일 일본을 방문한 반 장관은 6일 오전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열고 6자회담 재개 전략과 북한 설득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반 장관은 또 이날 오후에는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외상과 만나 북핵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반 장관은 7일 오후 한.중.일 3개국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양자회담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종합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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