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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소셜웹 전문가들 서울에 모인다

중앙일보

입력

소셜 웹(Social Web) 분야를 연구하는 국내외 사회과학자와 IT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소셜 웹은 인터넷상에서 이용자들이 서로 사귀고 의견을 나누는 것을 말하며 싸이월드나 페이스북이 대표적이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오는 11월 2~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인터넷, 소사이이어티 & 휴머니티'를 주제로 제 3회 문화기술 국제심포지엄(SymCT 2009: Symposium on Culture Technology 2009)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Internet, Society and Humanit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해외인사로는 사이버 커뮤니티 전문가이자 커넥티드 액션 컨설팅그룹의 수석 사회학자로 활동 중인 마크 스미스(Marc Smith) 박사와 디지털 평판 및 추천분야의 폴 레즈닉(Paul Resnick) 미시간대 교수, 아일랜드 국립대 디지털 기업연구소(DERI) 소장인 스테판 데커(Stefan Decker) 교수, 제프리 킴(Jeffrey Kim) 워싱턴대 교수, 아키코 오리타(Akiko Orita) 일본 츄오(中央)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마크 스미스 박사는 가상 커뮤니티 분야의 名著로 꼽히는 ‘사이버스페이스의 커뮤니티’를 피터 콜록 前 UCLA 교수(올해 교통사고로 사망)와 공동으로 저술한 유명인사다.

폴 레즈닉 교수는 소셜 컴퓨팅(Social Computing)분야를 개척, 선도하고 있는 학자로 꼽히고 있는데 디지털평판 및 추천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장덕진 교수(서울대), 박한우 교수(영남대), 문수복 교수, 한상기 교수(이상 KAIST)를 비롯, 네오위즈 인터넷 대표와 인터넷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허진호 박사, 강태진 KT전무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산학, 사회학, 인문학, 언론정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과학자들과 IT전문가들의 만남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들은 소셜 웹의 발전과 소셜 컴퓨팅 분야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 공유한다.

문화기술(CT) 국제심포지엄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과 인문사회학 등 서로 다른 학문과 기술간 융합추세의 세계적인 동향과 융합을 통한 신기술 및 비즈니스, 예술창작 등 미래비전을 모색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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