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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가는 길]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美 시라큐즈대 교수가 직접 강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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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2001년 미국동부명문사립대인 시라큐즈대와 공동으로 ‘세종-시라큐즈 MBA과정(Sejong-Syracuse MBA Program)’을 개설했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며 시라큐즈대 경영대학원 교수들이 한국을 방문해 커리큘럼의 절반을 가르치고 있다. 2년 4학기제로 평일 저녁과 토요일에 수업이 진행된다. 총 48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학기당 620만원(입학금·교재비 등 제외)의 학비로 미국시스템의 MBA를 마칠 수 있다. 졸업하면 세종대 MBA학위와 시라큐즈 수료증을 취득하게 되는데, 시라큐즈 정규 MBA입학시 21학점까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온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실제 캐나다·미국·베트남·이탈리아 지역 출신 학생 50여 명이 공부하고 있는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의 외국인 학생 비율은 50%에 이른다.

2007년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AACSB)로부터 인증을 받은 경영전문대학원에는 이외에도 두 개의 석사과정이 개설돼 있다. 이중 MAB(Master of Arts in Business)과정은 글로벌 통찰력과 윤리의식을 함께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재무· 회계·생산관리·마케팅 등 다양한 경영학 과목들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으며, 직장인을 중심으로 야간에 강의가 진행된다. 전공필수 과목 18학점과 전공 선택 과목 18학점 등 총 36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선택 과목 6학점 대신 석사논문을 제출할 수도 있다. 프랜차이즈 전문석사과정은 국내 유일 프랜차이즈 전문 석사과정이다. 프랜차이즈 분야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양성을 목표로 과정 수료시 프랜차이즈컨설턴트 자격증을 수여한다.

우수한 교수진과 다양한 장학제도로 운영되는 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밝은 미래의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


이요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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