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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사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중남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사상' (까치.1만2천원) 이 나왔다.

필자는 서울대 국제지역원 이성형 초빙교수 외 16명의 국내 전문가들. 책은 서기 900년경 멕시코 일대에서 시작한 아스테카 문명에서 시작해 잉카.마야문명 등의 흥망을 조명하며 중남미 전통의 원류를 추적한다.

이어지는 테마는 라틴아메리카를 움직였던 인물, 즉 ▶라스 카사스 : 16세기 스페인 식민정복 투쟁가 ▶소르 후아나 : 17세기 제국주의에 저항했던 여류시인 겸 지식인 ▶시몬 볼리바르 : 18세기 독립운동가 ▶호세 바스콘셀로스 : 문화적 민족주의를 지향한 자유주의 사상가 ▶질베르투 프레이리 : 20세기초 '열대학' (중남미 자주사상) 의 창시자 ▶체 게바라 : 20세기 중반 혁명가 ▶라울 프레비시 : 종속이론가 등이다.

비전문가들에게도 쉽게 읽힌다.

허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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