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레일클래식 이모저모] 펄신, 김미현 우승에 환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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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 펄신, 김미현 우승에 박수치며 환호

○…전날까지 15위를 달리다 공동 2위를 차지한 펄 신은 경기를 일찍 마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TV를 통해 마지막조의 플레이를 지켜보다 김미현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박수를 치며 축하. 펄 신은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김미현은 항상 열심히 훈련을 했다" 면서 "최근까지 LPGA는 스웨덴과 호주선수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이제부터는 한국선수들의 시대가 왔다" 며 맏언니다운 모습을 보였다.

*** 챔피언조 모두 해외파

○…이날 마지막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 김미현.마리사 바에나.제니스 무디는 모두 골프로 대성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해외파. 콜롬비아 출신인 바에나는 96년 US아마추어 선수권 준우승자며 올해 LPGA에 데뷔했다. 무디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태생으로 96년 프로 전향뒤 97년 10월부터 LPGA투어에 합류했는데 이들 세명은 모두 첫승에 도전했었다. 무디는 지난주 상금랭킹 17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 김미현 평균타수 낮아져

○…스테이트 팜 레일클래식에서 3라운드 내내 언더파 행진을 한 김미현은 평균타수가 70.65타로 낮아진다. 지난주까지 8위 (70.75) 를 달렸던 김미현은 2주동안 휴식을 취한 박세리 (70.70) 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서게 됐다. [스프링필드 =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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