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외환시장서 엔화 약세로 반전…1弗=112.2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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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일본 엔화 가치가 24일 도쿄 (東京)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48엔 떨어진 달러당 112.21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시장에서 엔화가치가 하락한 것은 8일만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미국계 은행 등이 매매차익을 위해 대거 엔화 매각에 나섰으나 오후에는 미국의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거래를 삼가는 분위기가 확산, 소폭의 등락을 나타냈다.

시장 관계자는 엔화가 당분간 "111~113엔대 중반의 추이를 보일 것" 이라고 관측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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