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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의원 '이영우씨 1억통장 받을때 이영작씨 동석'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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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는 5일 법사.재경.통일외교통상 등 8개 상임위별로 주요 현안 보고와 함께 경기은행 퇴출 저지 로비 의혹, 북한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둘러싼 부처간 이견 등을 집중 추궁했다.

통일외교통상위에서 홍순영 (洪淳瑛) 외교통상부장관은 북한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 "현재로선 우리 정부가 군사적 대응을 생각한 적이 없다" 며 "군사적 대응은 북한의 맞대응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洪장관은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아시아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군비경쟁 가능성이 커지나 경수로 사업은 그대로 유지할 것" 이라고 밝혔다.

법사위에서 정형근 (鄭亨根.한나라당) 의원은 "경기은행 퇴출 로비 의혹과 관련, 구속된 이영우 (李映雨) 씨는 지난 7월 3일 이희호 (李姬鎬) 여사의 조카인 이영작 (李英作) 씨와 동석한 자리에서 서이석 (徐利錫) 전 경기은행장으로부터 그의 처제 명의로 된 1억원 (예금통장) 을 전달받았다" 며 새롭게 의혹을 제기했다.

전영기.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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