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같이 있다고 손잡단 성희롱'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다른 수가 있으면 좀 가르쳐달라. " - 국민회의 고위 관계자, 대우 사태로 금융시장이 동요하고 있지만 묘책이 없다며.

▷ "같은 자리에 있다고 손잡고 키스하면 성희롱이 된다는 것은 왜 모르는가. " - 자민련 김창영 부대변인, 국민회의 이만섭 총재권한대행의 '손잡고 키스하다 결혼 (합당) 할 수 있다' 는 발언을 반박하며.

▷ "자민련은 이미 사망선고를 받은 시한부 정당이자 그 이름은 개가하면서 가져갈 지참금이다. " -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 국민회의가 사실상 자민련을 흡수하려 한다면서.

▷ "성을 지키는 장수가 자신만 빠져나가면 장수를 추종하는 많은 병사들은 어떻게 되느냐. " - 자민련 김용환 전 수석부총재, 김종필 명예총재가 내각제 관철의 선봉에 서야 한다며.

▷ "미국 없이는 아무 것도 제대로 되는 일이 없다. " -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독일 슈피겔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국제정치에서 절대적 역할을 맡고 있다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